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2014년 데뷔한 인주연(30)은 2018년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1승을 올렸다. 지난해는 17개 대회에 출전해 팬텀클래식에서 7위에 한 번 들고 컷은 14번 통과해 상금 랭킹 45위로 마쳤다.
인주연의 크고 높은 백스윙.
인주연의 지난 시즌 데이터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4.7야드로 투어 19위였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76.26%로 투어 37위였다. 그린 적중률은 75.2%로 18위, 평균 타수 72.07타로 29위로 마쳤다.
인주연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지난해 하나금융챔피언십이 열린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 1번 홀에서 촬영했다. 신장 172cm의 큰 키와 체격에서 최대한 큰 스윙 아크를 만들어낸다. 셋업 이후 테이크어웨이에서 피니시에 이르기까지 양팔이 클럽과 이루는 삼각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만큼 탄탄하고 견고하게 스윙 축을 지지하는 자세가 돋보인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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