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십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에 골프랭킹 18위 임성재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임성재가 2년전 제주도에서 열린 더CJ컵에서 드라이버 샷 피니시를 하고 있다. [사진=JNA]
또한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키스 미첼(미국)도 우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 모두 이 대회에서 첫승을 올린 이후 아직까지 2승에 목마르다는 공통점이 있다.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이 코스는 후반에 연속되는 3개 홀이 베어즈트랩이라는 이름으로 PGA투어에서도 어렵게 플레이되는 홀로 악명 높다.
지난 2019년 제주도의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CJ컵에서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임성재는 원래대로 느린 백스윙에 이어 가속도를 내는 다운스윙을 가졌고, 미첼은 두 다리를 완전히 고정한 상태에서 상체를 빠르게 꼬아서 더 빠른 속도로 다운스윙으로 내려오는 호쾌한 동작을 가졌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