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은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허드슨 스와포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하면서 세계골프랭킹(OWGR) 166위에서 61위로 대폭 점프했다.
* OWGR가 24일 발표한 올해 네 번째 주 골프 랭킹에 따르면 스와포드는 필드력(SoF) 321점인 이 대회에서 50점의 우승 포인트를 추가해 105계단이나 뛰었다.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HSBC챔피언스에서는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가 우승했는데 필드력은 263점에 우승 포인트는 46점으로 높았다. 이에 따라 피터스는 종전 69위에서 31위로 대폭 순위 상승을 달성했다.
*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14위로 마친 욘 람(스페인)은 1.4포인트를 얻어 평균 포인트 9.60점에서 9.29점으로 하락했으나 29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2위인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유럽 대회에 출전했으나 62위로 마쳤기 때문에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3위로 올라갔고 더스틴 존슨은 4위로 밀렸다. 5위는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6위 저스틴 토마스, 7위 잰더 셔필리(이상 미국) 순이다.
* 한국 선수 중에 임성재(24)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1위로 마쳐 6.5포인트를 얻어 순위는 2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시우(27)도 54위로 한 계단 올랐고, 이경훈(31)은 68위로 4계단 하락했다.
* 싱가포르에서 마친 아시안투어 최종전 SMBC싱가포르오픈에서는 사돔 캐칸자나(태국)가 우승하면서 필드력 26점인 대회 우승 포인트 14점을 획득해 종전 221위에서 148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김주형(20)은 이 대회 공동 2위로 마쳐 89위에서 이번주 79위까지 10계단 올랐다. 랭킹 측정 이래 79위는 가장 높은 순위다. 이밖에 박상현(39)은 213위로 4계단 하락, 김비오(32)가 216위로 올랐다. 김성현(25)은 223위다,
대니얼 강이 LPGA투어 개막전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사진= LPGA투어]
* 25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개막전에서 공동 4위로 마치면서 평균 0.04점 인상된 9.77점으로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코다는 29주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27)은 0.03점 인상해 9.67점으로 마쳤다.
*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인 힐튼그랜드베케이션TOC에서 17개월만에 우승한 대니얼 강(미국)은 필드 레벨 383점인 대회 우승 포인트 31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2계단 순위가 오르면서 8위로 올라섰다.
* 8위로 마친 박인비(34)와 출전 하지 않은 김세영(29)이 4, 5위를 지켰다. 김효주(27)는 2계단 밀려 11위, 이정은6(26)가 18위로 올라섰다. 유소연(33)은 24위, 전인지(28)는 35위로 한 계단 올랐다. 국내 여자 선수 중에 박민지(24)는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고, 장하나(30) 26위를 비롯해 임희정(22) 31위, 유해란(21) 32위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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