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야 주타누간(27)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트로피 방어전에 나선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 657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LPGA 타일랜드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주타누간은 지난 시즌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아타야 티티쿨(태국)을 1타 차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리야 주타누간은 2018년 7월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언니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한 팀으로 대회에 나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트로피 방어전에 나서는 아리야 주타누간. [사진=KLPGA]
트로피 방어전에 나서는 주타누간의 드라이버 샷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촬영했다. 그의 올 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59.08야드로 63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5.28%로 62위, 그린 적중률은 74.36%여서 29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는 71.77타로 71위를 기록했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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