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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야마하레이디스오픈 첫날 공동 선두
뉴스| 2022-04-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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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야마하 레이디스 첫째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선우(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섯 번째 대회인 야마하레이디스오픈가쓰라기(총상금 1억엔)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배선우는 31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쓰라기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면서 지난주 시즌 2승을 달성한 신성 사이고 마오(일본)와 공동 선두다.

지난주에 이틀간 경기에서 아쉽게 3위로 마친 배선우는 이날 2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이후 후반 12번 홀서 버디를 추가하고 마지막 파5 홀에서 기분좋게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개막전에서 첫승을 올린 뒤에 4번째 대회에서 2승을 거두면서 가장 앞선 마오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다시 우승경쟁에 나섰다.

윤채영(35)이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요시바 루미, 카와기시 후미카(이상 일본) 등 7명이 공동 3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윤채영은 13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더하더니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5번 홀 버디 후 8번 홀 보기가 옥의 티였다.

일본서 통산 25승의 베테랑 전미정(40)이 3언더파 69타로 10위를 기록했다. 이민영(30)은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더해 1오버파로 공동 50위다. 황아름(35)은 2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67위, 이나리는 3오버파로 공동 76위에서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나미 모네(일본)도 3타를 잃고 공동 76위다.

이보미(34)는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지만 후반에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잃으며 5오버파 공동 96위에 그쳤다. 이하나는 7오버파 79타를 쳐서 공동 108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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