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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데뷔전 우승 기회 잡은 니만..1타 차 2위
뉴스| 2022-09-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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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차 2위로 도약한 호아킨 니만.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호아킨 니만(칠레)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4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니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더 인터내셔널(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선두 타일러 구치(미국)를 1타 차로 추격했다. 구치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올해 23세인 니만은 멘토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절친인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가 소속된 LIV 골프에서 함께 뛰기 위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마친 직후 PGA투어를 떠났다. 그리고 이번 데뷔전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져 18홀 경기만 남아 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선두 구치와 2타 차라 역전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니만과 함께 데뷔전에 나선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는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단독 4위에 포진했다.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던 세계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케빈 나(나상욱)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달렸다. 재미교포 김시환은 첫날 17오버파의 난조를 보였으나 이날은 7언더파를 쳤다. 그래도 중간 합게 10오버파로 최하위인 48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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