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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강혜지 메디힐 챔피언십 공동 3위 도약
뉴스| 2022-10-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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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맏언니' 지은희(사진 36)가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지은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소미스의 새티코이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지은희는 강혜지(32), 가비 로페즈(멕시코), 시유린(중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지난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해 투어 통산 6승 째를 기록중이다. 지은희는 경기 후 "전체적으로 엄청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던 것 같다. 전반에 보기없이 치다가 갑자기 드라이버 샷이 흔들리는 바람에 중간에 많이 힘들었다. 다행이도 어프로치와 퍼터가 이번 주에 잘 되고 있고, 계속 잘 해왔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지나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는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2위 파울라 레토(남아공)과는 4타 차다. 레토는 지난 8월 CP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바 있다.

최운정(32)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29)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9위다. 대회 첫날 근육통으로 부진했던 최혜진(23)은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41타로 공동 27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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