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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 BMW 대회장에 등장한 자동심장충격기 화제
뉴스| 2022-10-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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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상황에 대비해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 앞 광장에서 대기중인 전동 카트. 이 카트엔 자동심장충격기가 실려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원주)=이강래 기자] 재난 및 응급 상황 대응 솔루션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위코멧(대표 이정훈)이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LPGA 투어 경기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를 지원해 화제다.

위코멧은 공식 의료 지원사로 선정된 원주세브란스병원에 AED 7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대회 기간중 전동 카트에 실린 채 응급 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선수와 캐디, 갤러리 등을 상대로 응급상황 발생시 조치에 들어가게 된다.

위코멧 이정훈 대표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심장마비의 특성상 심폐소생술 교육은 물론 AED 장비도 많은 곳에 설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경기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위상에 걸맞는 최상의 안전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코멧 자동심장충격기는 음성 안내만 따라하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사용이 가능해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코멧은 대회 기간중 AED 장비 이외에도 심폐 소생술 교육(CPR)을 수료한 전문 인원을 현장에 투입해 원주세브란스병원 응급 지원팀을 돕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위코멧은 AED 및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기반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교육기관 ‘브레이든 러닝센터’를 운영중이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보급형 자동심장충격기(Heartsine AED)와 미국 적십자 등에서 이용 중인 이노소니언의 교육용 심폐소생술 마네킹 ‘브레이든’ 판매 법인도 운영 중이다.

위코멧은 이를 통해 현재 소방청, 대한적십자사, 교육부 산하 기관, 중소기업 등에도 심폐소생술 교육 및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스타트업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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