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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드라이버로 덕 본 선수 8위..1위는 존 람
뉴스| 2022-11-0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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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2021~22시즌 PGA투어의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299.8야드였다. 지난 해에 비해 3.6야드가 늘었다. 드라이버로 평균 300야드 이상을 때린 선수는 총 99명이었으며 장타왕은 캐머런 챔프(미국)였다. 챔프는 평균 321.4야드를 날려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0.1야드 앞섰다.

임성재(24)는 드라이버를 잘 친 선수 10명중 8위에 올랐다. 스트로크 게인드: 오프 더 티 부문에서 0.651로 8위에 올랐다. 드라이버샷으로 평균 0.651타의 이득을 봤다는 뜻이다. 동양선수중 10위 안에 든 선수는 임성재가 유일하다. 임성재의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303.7야드로 장타부문 공동 71위를 기록했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은 65.51%로 27위였다. 임성재의 드라이버 스펙은 타이틀리스트 TSi2에 로프트 각도는 8도, 샤프트는 그라파이트 디자인 투어 AD 7X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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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로 가장 많은 덕을 본 선수인 존 람. [사진=게티이미지]


드라이버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선수는 존 람(스페인)이었다. 람은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318.9야드로 장타 부문 5위였으며 페어웨이 적중률은 62.50%로 56위였다. 그 결과 스트로크 게인드: 오프 더 티 부문에선 1.025로 1위에 올랐다. 람은 캘러웨이사의 로그 ST 트리플 다이아몬드 LS를 사용했으며 로프트는 10.5도에 샤프트는 알디라 투어그린 75 TX를 장착했다.

페덱스컵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는 0.771로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321.3야드로 2위였으나 페어웨이 적중률은 58.06%로 127위였다. 매킬로이는 테일러메이드사의 스텔스 플러스+에 로프트는 9도, 샤프트는 후지쿠라 벤투스 블랙 6X였다.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머니'라고 했지만 드라이버를 잘 친 선수들이 돈도 많이 벌었다. 매킬로이는 시즌상금 865만 4566달러로 상금랭킹 5위에 올랐으며 임성재는 시즌 상금 556만 7974달러로 13위에 자리했다. 람은 524만 8220달러로 15위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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