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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이승택 인터내셔널 시리즈 이집트 첫날 공동 2위
뉴스| 2022-1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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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시리즈 이집트 첫날 공동 2위에 오른 이승택.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불곰’ 이승택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이집트(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승택은 12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마다나티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6타로 파윈 잉카프라딧(태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8언더파 65타를 친 선두 스콧 헨드(호주)와는 1타 차다.

2~4번 홀서 3연속 버디를 낚은 이승택은 8.9 번홀의 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들어서도 15번 홀(파3)과 17번 홀(파5)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해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KPGA에 입문한 이승택은 2018년 아시안투어 Q스쿨을 수석통과해 현재 아시안투어에서 활동중이나 상금랭킹은 127위를 달리고 있다. 2017년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코리안투어 18홀 최소타(12언더파 60타)를 작성하기도 했다.

캐나다 교포인 이태훈은 6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으며 DP월드투어에서 3승을 기록중인 왕정훈은 5언더파 68타로 김시환(미국), 브렛 럼포드(호주)와 함께 공동 6위를 달렸다. 김우현은 1언더파 72타로 공동 44위, 최민철은 이븐파로 공동 55위를 달렸다.

그러나 지난 8월 제주도에서 열린 인터내셔널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한 옥태훈은 1오버파 74타로 공동 7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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