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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데이에 버디만 7개..임성재 단독 2위 견인
뉴스| 2023-04-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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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키스 미첼 조.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임성재-키스 미첼(미국) 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 에서 1타 차 2위를 달렸다.

임성재-미첼 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포볼 경기(각자의 공을 플레이한 뒤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집계하는 방식)에서 버디 10개를 합작해 중간 합계 25언더파 191타로 선두 조인 윈덤 클락-보 호슬러(이상 미국) 조에 1타 뒤진 단독 2위를 달렸다.

이날 3라운드는 임성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는데 1~3번 홀과 6~8번 홀에서 두 차례나 3연속 버디를 낚았다. 파트너인 미첼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팀 기여도가 떨어졌다.

지난 주 RBC 해리티지 우승자인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형제는 이날 버디 11개에 보기 1개로 10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공동 7위를 달렸다. 지난해 우승팀인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셔플리(이상 미국) 조는 이날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20언더파 19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주형-김시우 조와 안병훈-김성현 조는 나란히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김주형-김시우 조는 파5 홀인 18번 홀서 두 선수 모두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안병훈-김성현 조는 버디 9개를 9타를 줄여 순위를 15계단이나 상승시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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