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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SK텔레콤오픈 첫날 1타 차 선두..최경주는 공동 10위
뉴스| 2023-05-1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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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에서도 2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달린 최경주.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재경이 악천후로 파행운영된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 첫날 클럽하우스 리더에 올랐다.

이재경은 18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인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6언더파를 기록해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12번 홀까지 5타를 줄인 2위 함정우와는 1타 차다.

이재경은 2~4번 홀에서 버디-버디-이글을 잡아 3홀서 4타를 줄였으며 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함정우는 12번 홀까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김우현은 버디 7개에 보기 3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백석현, 이태훈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은신은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와 이글 1개 씩을 잡아 3언더파로 전성현, 신용구, 이규민과 함께 공동 6위를 달렸다. 대회 공동 집행위원장인 최경주는 11번 홀까지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0위를 달렸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정찬민은 11번 홀까지 1오버파를 기록해 디펜딩 챔피언인 김비오와 함께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이날 1라운드는 이른 아침부터 짙은 안개가 몰려와 제 시간에 시작되지 못했다. 경기위원회는 경기 시작을 1시간 늦췄다. 하지만 안개가 옅어지자 많은 비가 내려 페어웨이와 그린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웠다. 이로 인해 첫 팀 출발 시간이 4시간이나 지연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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