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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오픈 특집]허윤경 "우승상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 돕고 싶어요"
뉴스| 2014-08-29 05:10


[헤럴드스포츠(강원도 정선)=최웅선 기자]허윤경(24 SBI저축은행)은 단아한 외모 처럼 마음씨가 고운 선수다. 지난 4월 허윤경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 에티오피아 식수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허윤경이 기부한 돈으로 에티오피아 지역의 식수펌프를 설치하는데 사용됐다.허윤경의 기부로 질병에 시달리던 1천명의 주민과 아동들이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됐다.

허윤경은 또한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 아동들과 결연 후원을 맺고 있다. 그리고 후원금 기부 뿐 아니라 경기복에 월드비전 로고를 달고 뛰고 있기도 하다. 자선의 기쁨을 보다 많은 이가 누리길 원해서다. 29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에서 막을 올린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에 출전한 허윤경은 "채리티를 강조하는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며 "우승상금 1억 6000만원을 차지한다면 더 많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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