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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닷컴 "노승열 주목해야 할 선수"
뉴스| 2015-01-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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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PGA투어의 공식 사이트인 PGA투어닷컴이 현대 이번 주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70만 달러) 개막을 앞두고 '영건' 노승열(24 나이키골프)을 집중조명했다.

PGA투어닷컴은 6일(한국시간) 로드 투 카팔루아(Road to Kapalua)라는 코너를 통해 노승열을 소개했다. 오는 9일(현지시간)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렌테이션 코스(파73)에서 개막하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중 주목해서 볼 선수들을 소개하는 코너로 잭 존슨과 매트 쿠차 등이 등장했다.

PGA투어닷컴은 노승열에 대해 "지난 해 27개 대회에 출전해 20번이나 예선을 통과했으며 취리히 클래식 우승으로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처녀출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해 4월 거둔 PGA투어 첫 승인 취리히 클래식 우승 당시의 "키건 브래들리와 좋은 경기를 했고 우승해 너무 흥분되고 행복하다"는 인터뷰도 곁들였다. 이 사이트는 노승열이 7살에 골프를 시작했으며 고려대 병원을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지난 달 고향인 속초에서 체력훈련에 몰두했던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이달 초 하와이로 날아가 코스적응에 나섰다. 노승열은 "2015년엔 한국에서 프레지던츠컵이 열린다.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매 대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노승열이 출전을 열망하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지역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간 대항전으로 오는 10월 첫 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노승열이 인터내셔널팀 대표에 자력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105위인 세계랭킹을 50~60위 권으로 대폭 끌어 올려야 한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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