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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 2년 연속 소니오픈 본선 라운드 진출
뉴스| 2015-0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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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35 현대자동차)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에서 2년 연속 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형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1타 씩을 줄인 김형성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69위에 올라 주말 라운드를 하게 됐다.

김형성은 10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아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으나 나머지 홀에서 보기만 3개를 쏟아내 컷 통과에 만족해야 했다. 김형성은 지난 해에도 소니오픈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 행진을 하며 처녀출전임에도 무난히 예선통과에 성공한 바 있다.

맏형 최경주(45 SK텔레콤)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보기 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30위에 올랐다. 그러나 첫날 3언더파로 순항했던 배상문(29 캘러웨이)은 이날 버디와 보기 1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56위로 밀려났다.

재미동포 케빈 나(32)와 제임스 한(34)은 나란히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노승열(24 나이키)은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로 예선탈락했다.

한편 매트 쿠차와 웹 심슨,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는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팀 클락(남아공) 등 2명으 공동 4위와는 2타차다.[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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