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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저 갑니다!" 5선발 경쟁 청신호 켠 삼성 차우찬
뉴스| 2015-03-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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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5선발 후보 차우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차우찬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하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차우찬은 8일 포항구장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2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K 무자책 투구를 선보였다.

고무적인 건 단 하나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4시즌 9이닝 당 볼넷이 4.61개에 달하며 제구력 난조를 드러낸 모습과는 상반된 투구 내용이었다.

낙차 큰 커브와 타자 몸쪽을 찌르는 묵직한 속구에 두산 타자들은 맥을 못 췄다. 5이닝 동안 투구수는 78개. 이닝 당 15.6개의 투구로 짠물 투구를 펼쳤다. 2구 이내에 상대를 범타 처리한 게 다섯 번에 달했다.

호투를 펼친 차우찬은 6회부터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6회초 현재 삼성이 두산에 6:0으로 앞서있다. [헤럴드스포츠=최익래 기자 @irchoi_17]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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