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복싱체육관 체인점인 용인대SM복싱클럽이 주관하는 ‘제4회 양천구연합회장배 생활체육복싱대회’(양천구청, 양천구복싱연합회 공동 주최)가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 10시 SM복싱클럽 본관에서 열린다.
2012년 시작돼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복싱 생활체육대회로 이미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체계적인 경기운영에, 엄정한 판정, 선수보호 등 프로대회 수준으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는 양천구는 물론이고, 전국에서 80명의 복싱동호인이 ‘나도 복서’가 돼 열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정구, 문성길, 백인철 등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과 김수영 양천구장, 길정우 김기준 국회의원도 참관한다.
용인대SM복싱클럽의 홍성민 대표(41)는 “한때 미국에 이어 세계 2대 시장이었던 한국 프로복싱은 최악의 흥행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지만, 역설적으로 생활체육은 호황기를 구가하고 있다. 건강증진 및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고, 무엇보다 삶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이 대회를 명품 생활체육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3만원이고,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문의)010-8705-7920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