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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오승환, PIT 중심타선 막아내고 '16세이브'...강정호엔 홈런 허용
뉴스| 2016-09-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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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6세이브를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세인트루이스의 '클로저'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가 피츠버그의 중심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9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6세이브를 올렸다.

아웃카운트 2개는 깔끔하게 채워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맥커친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플랑코를 8구 승부 끝에 2루 땅볼로 처리했다.

강정호에게 내준 중월 솔로포는 '옥의 티'였다. 오승환은 1-2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점했으나 강정호에게 4구째 96마일 패스트볼을 공략당하며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홈런에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아담 프레이저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9회초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는 9-7로 피츠버그에 승리를 거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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