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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3R] 저스틴 토마스 7타차 선두 2연승 앞둬
뉴스| 2017-01-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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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7타차로 타수를 벌린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인하와이 무빙데이에 2위와 7타차 간격을 벌려 올 들어 2연승을 눈앞에 뒀다.

토마스는 15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9번 홀부터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 연속 이글을 잡은 18번 홀에서는 4.5m거리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중간합계 22언더파 188타다.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거두게 된다.

잭 존슨(미국)이 5언더파 65타로 2위(15언더파 195타)에 올랐으나 7타를 따라잡기는 무척 어려워보인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개리 우들랜드, 허드슨 스와포드(이상 미국)가 공동 3위(14언더파 195타)를 형성하고 있다.

캐빈 키스너는 무빙데이에 걸맞게 순위를 64계단 끌어올렸다. 이날 10언더파 60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등과 공동 6위까지 올랐다. 2.7m거리의 이글 퍼트를 놓쳐 또 한 번의 59타를 작성할 기회를 놓친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재미교포 케빈 나가 3타를 줄여 공동 28위(9언더파 201타)로 올라섰고 마이클 김(미국)이 38위다. 양용은은 이날 1오버파 71타를 치면서 순위가 35계단 미끄럼을 타서 공동 48위(7언더파 203타)로 내려앉았다. 김형성, 김민휘는 3라운드에서 두번째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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