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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매치 5회차, "삼성, LG에 우세 예상"
뉴스| 2017-01-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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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17일(화)에 열리는 2016-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창원LG-서울삼성전에서 삼성이 LG에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7일 오후 7시에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53.98%가 삼성의 승리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8.92%는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고, 원정팀인 LG의 승리를 예상한 토토팬은 17.11%로 집계됐다. 전반전 역시 삼성의 우세가 54.32%로 높게 나타났고, 5점 이내 박빙 승부(23.01%)와 LG리드(22.72%)가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이 80점대, LG가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5.2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최근 10경기에서 7패를 당한 LG는 붙박이 가드진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가드진 중에 특출난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없어 좀처럼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0경기중 7경기가 원정경기로 선수들의 피로도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은 김태술과 주희정이라는 확실한 가드진이 존재한다. 기록상으로도 김태술은 경기당 26분 6초를 뛰면서 8.6득점, 2.5리바운드, 5.6어시스트, 1.2스틸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 삼성의 두 명의 외국인 선수들도 다른 팀들의 비해 좋은 기량을 펼치고 있어 팀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고 있다는 평이다.

리그 순위나 전력, 평균 득실등 모든 공수지표면에서는 삼성이 우세하지만, 양팀 맞대결시 평균득점에서는 LG 89.3점, 삼성 89.7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점수대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7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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