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발야구의 선두 주자 고종욱.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넥센히어로즈가 외야수 고종욱(29)과 지난 시즌 연봉 7,700만 원에서 55.8% 인상된 1억 2,000만 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고종욱은 2016시즌 133경기에 출전,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 8홈런 92득점 72타점 28도루의 성적을 올리며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다.
고종욱은 계약 직후 "연봉협상이 잘 마무리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훈련에만 집중해 올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이로써 2017 연봉 계약 대상자 52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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