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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RBC 캐나디언오픈 공동 14위 도약...최경주는 공동 46위
뉴스| 2017-07-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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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노승열(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언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공동 14위로 뛰어 올랐다.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더스틴 존슨, 토니 피나우,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노승열은 선두에 나선 마틴 플로레스(미국)에 4타 밖에 뒤지지 않아 주말 라운드에서 얼마든지 추격이 가능하다.

기록하며 공동 14위로 2라운드를 끝냈다. 선두와는 4타 차이로, 1라운드보다 무려 40계단 오른 성적이다. 노승열은 9번홀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백 나인에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추가해 순위를 40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파5 홀인 13번홀에선 2온후 6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고 15,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대회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던 최경주는 첫 홀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난조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6위로 밀려났다. 최경주는 파4홀인 1번홀서 러프를 전전한 끝에 5온 2퍼트로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김민휘와 강성훈은 컷오프됐다.

세계랭킹 299위인 플로레스는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1타차 선두에 나섰다. 뒤를 이어 개리 우들랜드(미국)가 이날 하루에만 9언더파를 몰아쳐 맷 에브리, 브랜든 하기(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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