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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송영한, 헤이와PGM 첫날 한 타차 2위
뉴스| 2017-11-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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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이 2일 헤이와PGM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훈남 송영한(26)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헤이와PGM챔피언십(총상금 2억엔)에서 한 타차 2위에 올랐다.

송영한은 2일 일본 오키나와 PGM골프리조트오키나와(파71 7065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첫날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10번(파5 542야드)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기분좋게 라운드를 시작한 송영한은 12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타수 줄이기에 시동을 걸었다. 후반 첫 번째 홀인 1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3,5,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타수를 줄였다.

올 시즌 상금 18위(3772만엔)에 올라 있는 송영한은 뛰어난 아이언샷이 장끼다. 일본 투어의 파세이브율에서 선두(64.18%), 파온율에서 4위(70.51%)에 올라 있다. 올 시즌 15개의 대회에 출전해 톱10은 4번에 들었다.

나카지마 토루(일본)가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한 타 차 선두이고, 송영한과 함께 호시노 히데마사, 무토 토시노리, 아시아 최장타자인 김찬(미국), 매튜 그리핀(호주)까지 5명이 공동 2위다.

박상현(34)은 10번 홀 이글로 시작했으나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이케다 유타(일본), 후지타 히로유키와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이태희(32)가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형성(36)은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치면서 김경태(31)와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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