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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성공적인 복귀전으로 세계랭킹 108계단 상승!
뉴스| 2018-01-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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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 사진)가 성공적인 복귀전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108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우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해 647위에서 108계단 상승시킨 539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1999년 8월부터 2004년 9월까지 264주간, 그리고 2005년 6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281주간 등 683주간 세계랭킹 1위를 달렸다.

연장 6번째 홀에서 승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제이슨 데이(호주)는 세계랭킹을 4계단 끌어올려 10위에 랭크됐다. 데이가 세계랭킹 10걸에 재진입한 것은 작년 10월 HSBC 챔피언스 이후 3개월만이다. 준우승을 거둔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세계랭킹을 19위에서 16위로 3계단 상승시켰다.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세계랭킹을 8위로 끌어올렸다. 우승자인 리 하오통(중국)은 세계랭킹을 28계단 상승시켜 생애 최고인 32위에 자리했다. 1~7위간 순위는 변동이 없었으며 더스틴 존슨(미국)은 50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선전한 안병훈과 왕정훈도 소폭의 상승을 보였다. 안병훈은 100위에서 91위로, 왕정훈은 114위에서 10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는 세계랭킹을 115위에서 96위로 상승시켰다. 한국선수중 최고 랭킹인 김시우는 40위에서 42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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