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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버바 왓슨, 델매치플레이 4강서 격돌
뉴스| 2018-03-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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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가 25일 델매치플레이 8강전에서 카일 스탠리를 이기고 인터뷰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테크놀로지스매치플레이(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카일 스탠리(미국)를 제압하고 4강전에 진출했다.

토마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컨트리클럽(파71, 7108야드)에서 열린 16강전에서 김시우(23)를 5홀 남기고 6홀 차(6&5)로 제압한 뒤, 8강전에서 만난 스탠리를 17번 홀에서 2홀차(2&1)로 이겼다. 후반 10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토마스는 “후반에 퍼팅이 잘 들어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버바 왓슨과의 4강전 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지난해 10월 CJ컵@나인브릿지에서 시즌 첫승을 올렸고 지난 2월 혼다클래식에서 2승을 쌓아올리면서 현재 페덱스컵 랭킹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달 제네시스오픈에서 우승한 골프 랭킹 35위 버바 왓슨(미국)이 브라이언 하만(미국)을 16강전에서 이긴 뒤에 8강에서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을 5&3으로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왓슨은 토마스와 4강에서 맞붙는다.

랭킹 32위 케빈 키스너가 16강전에서 매트 쿠차(이상 미국)를 꺾고 올라와 매치플레이의 강자인 이안 폴터(잉글랜드)를 8강에서 8&6으로 일찌감치 제압하고 4강에 선착했다. 랭킹 13위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카메론 스미스(호주)를 누르고 4강에 오르면서 키스너와 함께 결승전 진출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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