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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지은희, KIA클래식 무빙데이 공동 선두
뉴스| 2018-03-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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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가 25일 KIA클래식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지은희(32)와 김인경(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5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이뤘다.

지은희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의 파크하얏트 아비아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 67타를 쳐서 3타를 줄인 리제테 살라스(멕시코)와 공동 선두(11언더파 202타)로 뛰어올랐다.

지은희는 전반 3,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에 후반 12,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6번 홀에서도 한 타 줄이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2위로 출발한 김인경(30)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2명이 공동 선두에 올라 있지만, 파이널 라운드는 더욱 치열한 타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선두와 3타차 이내 선수들이 무려 16명이 포진하고 있다.

5타차 선두로 출발한 크리스티 커(미국)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로 3오버파 75타를 치면서 부진했다. 15번 홀에서 티샷이 아웃오브바운즈가 되면서 더블보기로 마친 뒤에 마지막 홀에서도 퍼트가 홀을 비껴갔다. 커는 캐롤린 헤드월(스웨덴), 슈웨이링(대만), 신디 라크로스(미국)와 공동 4위(10언더파 203타)에 자리했다.

이정은5(30)은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안나 노르퀴스트(스웨덴)과 함께 공동 8위(9언더파 204타)로 마쳤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최혜진(19)과 올 시즌 신인상을 노리는 고진영(23)이 각각 6언더파 66타씩을 치면서 박희영(30) 등과 공동 12위(8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지난주 우승한 박인비(30)는 4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23위로, 디펜딩 챔피언인 이미림(29)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28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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