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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니뽄햄레이디스클래식 둘째날 공동 선두
뉴스| 2018-07-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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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가 7일 니뽄햄레이디스 둘째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뽄햄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1억엔) 둘째날 테레사 루(대만)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안선주는 7일 일본 홋카이도의 암빅스하코다데컨트리클럽(파72 63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냈다.

4위에서 출발한 안선주는 전반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에 후반 들어 4타를 더 줄였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루는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시즌 첫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올 시즌 요코하마타이어PRGR레이디스에 이어 야마하클래식에서 2승을 수확한 안선주는 상금 랭킹 4위(5606만 엔)에 올라 있다.

올해 첫승을 노리는 가와기시 후미카는 한 타 뒤에서 3위(7언더파 137타)로 따르고 있고, 히가 마미코는 이글 하나에 버디 4개를 추가해 6타를 치면서 6언더파로 4위, 나리타 미스츠는 5언더파로 5위에 자리했다.

상금 선두를 달리는 스즈키 아이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신지애(30), 우에다 모모코 등과 공동 9위(3언더파 141타)로 마쳤다. 첫째날 6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렸던 가츠 미나미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하면서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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