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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10주 만에 세계랭킹 1위 내놔 ..주타누간이 1위
뉴스| 2018-10-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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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박성현(사진)이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넘겨줬다.

30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월드랭킹 포인트 7.90점으로 세계랭킹 2위에 자리했다. 반면 주타누간은 8.06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박성현은 이로써 10주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박성현은 지난 주 대만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반면 주타누간은 지난 주 휴식을 취했다.

이같은 변화는 세계랭킹 시스템의 독특한 포인트 산정방식 때문이다. 최근 2년 간(104주) 출전한 대회의 성적에 따라 포인트가 주어지며 이를 합산해 출전 대회 수로 나눈다. 메이저 대회 성적이 좋을수록, 최근 13주 동안의 출전 대회 성적이 좋을수록 가산점이 주어진다.

지난 주 가장 큰 상승을 보인 선수는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넬리 코다(미국)로 39위에서 32위로 7계단 상승했다. 신인타이틀을 확정한 고진영은 한계단 상승한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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