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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조민규, 헤이와PGM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2위
뉴스| 2018-11-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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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2일 헤이와PGM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위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양용은(46)과 조민규(31)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헤이와PGM챔피언십(총상금 2억 엔) 둘째날 선두 션 노리스(남아공)에 2타차 공동 2위로 마쳤다.

양용은은 2일 일본 오키나와의 PGM골프리조트오키나와(파72 727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쳐서 이틀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냈다. 6위에서 시작한 양용은은 7,8번 홀과 10,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 4월말 주니치크라운스에서 지난 2006년 산토리오픈 이래 12년만에 JGTO 우승을 추가하면서 통산 5승을 쌓은 양용은은 상금 랭킹 11위로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조민규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서 전날보다 한 계단 순위를 올렸다. 초반에는 1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리더보드 꼭대기에 올랐다. 하지만 그 뒤로 11번 홀에 가서야 추가 버디가 나왔고 15번 홀에서는 보기를 적어내면서 선두를 놓쳤다. 하지만 마지막 파5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한 상금 랭킹 86위에 머물러 있는 조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내년 시드 유지가 가능하다. 2007년부터 일본투어 생할을 시작한 조민규는 2011년 간사이오픈 첫승에 이어 2016년 9월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2승을 올렸다.

장신의 션 노리스가 이글 하나에 버디 8개 보기와 더블보기를 합쳐 7언더파 65타를 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가타오카 다이스케는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재미교포 한승수, 시즌 상금 선두인 이마히라 슈고, 오츠키 토모하루까지 4명이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상금 14위인 김형성(39)은 버디 9개에 보기 한 개로 데일리베스트 스코어인 8언더파 64타를 쳐서 호시노 리쿠야, 오다 고메이 등과 공동 10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5)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김승혁(32), 장동규(31) 등과 공동 26위(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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