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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원-왕정훈, 홍콩오픈 첫날 선두에 3타차 9위
뉴스| 2018-11-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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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레이가 홍콩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효원(31)과 왕정훈(23)이 유러피언투어 2019시즌 개막전이면서 아시안투어와 공동 개최하는 혼마홍콩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선두에 3타차 공동 9위로 마쳤다.

올해 코리안투어 제네시스포인트 자격으로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획득한 박효원은 22일 홍콩 판링의 홍콩골프클럽(파70 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씩 범해 2언더파 68타를 쳤다. 후반 홀부터 출발한 박효원은 한 때 3언더파를 치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지만 라운드를 마치는 9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아쉽게 마무리를 했다. 왕정훈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서 통차이 자이디(태국) 등 무려 14명이 공동 9위를 이뤘다.

아론 레이(잉글랜드)가 버디 3개에 이글 하나를 잡아 5언더파 65타를 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65타를 친 미야자토 유사쿠(일본), 버디만 5개를 잡은 제이슨 스크리브너(호주)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아침에 홍콩에 도착해 바로 코스로 온 레이는 경기를 마친 뒤 “오후에 해서 바람이 줄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골프를 배운 한국계 미국선수인 미카 로렌 신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쳐서 잭 싱브라(잉글랜드), 아준 아트왈(인도)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단타이 분마(태국)와 토마스 아이큰(남아공)이 3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다.

아시안투어 상금 2위로 첫 상금왕에 도전하는 박상현(35)은 버디 3개, 보기 4개를 엮어 1오버파로 공동 53위다. 장이근(25)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 김기환(28)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나란히 1오버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53위다.

세계랭킹 9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23위에 그쳤다. 아시안투어 상금 선두인 슈방카 샤르마(인도) 역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적어내 공동 23위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이븐파로 공동 4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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