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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리버풀에게는 공포 그 자체, 리버풀 상대 연속골 도전하는 아게로
뉴스| 2019-01-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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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공격수 아게로. [사진=프리미어리그]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복권빈 기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맨시티의 현재 순위는 2위(승점47점).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7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고, 승리할 경우에는 단숨에 승점 4점 차가 된다. 승점 6점짜리의 아주 중요한 경기인 셈이다.

그러나 승리를 장담하기에는 현재 상대인 리버풀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파죽의 9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맨시티에게 확실한 무기가 있다. 바로 팀의 주전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다.

아게로는 맨시티를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공격수. EPL통산 15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EPL 역사 전체를 통틀어 10번째에 해당할 정도로 대단한 기록이다. 아게로는 리버풀에게도 강했다. 특히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뛰는 아게로는 리버풀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아게로는 13-14시즌부터 홈에서 리버풀을 상대할 때는 언제나 골을 넣었다. 리버풀을 상대로 한 자신이 출전한 홈경기에서 5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아게로 역시 맨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나 역시 팀이 이기길 원하는 마음만큼이나 골(6경기 연속)을 넣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다만 “일단 리버풀을 상대로 팀이 원하는 대로 경기가 진행되고 난 후에 연속골 기록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싶다”며 팀의 승리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과연 아게로는 자신의 바람대로 맨시티의 승리와 자신의 연속골 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대망의 맨시티와 리버풀의 21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4일(금요일) 새벽 5시에 펼쳐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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