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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31득점 맹활약' 헤인즈, 통산 4000리바운드 달성
뉴스| 2019-02-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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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가 KCC전에서 31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통산 4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SK가 헤인즈의 활약을 앞세워 KCC를 꺾었다.

서울SK가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1쿼터를 23-23으로 마무리한 양 팀은 2, 3쿼터를 하나씩 가져가며 4쿼터에 들어섰다. SK가 브랜든 브라운을 잘 묶어놓으며 활로를 찾았고, 헤인즈가 연속 6득점을 꽂아넣으며 팀의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헤인즈는 무려 31득점을 퍼부으며 맹활약했다. 게다가 18리바운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4,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3호이자 외국인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이번 경기로 SK는 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뿐만 아니라 KCC에게 1,430일간 홈에서 패하지 않은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어갔다.

KCC는 브랜든 브라운이 19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시즌 초반 계속되는 악재로 추락하던 SK가 최근 건강하게 돌아온 헤인즈의 맹활약으로 기세를 회복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SK가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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