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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높이 우위’ 우리은행, OK저축은행 완파하고 3연승
뉴스| 2019-02-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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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빌링스. [사진=W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수원)=노진규 기자]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간 우리은행이 OK저축은행을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7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18-2019 WKBL 경기에서 90-61로 승리했다. 이로써 1위 KB스타즈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양 팀은 1쿼터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 우리은행은 새롭게 팀에 합류한 빌링스를 앞세워 공격을 이어갔다. 두 용병이 모두 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우리은행이 18-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서는 우리은행이 우위를 점했다. 특히 리바운드 다툼에서 크게 앞섰다. 높이를 앞세워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간 우리은행이 42-31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은 완전한 우리은행의 페이스. 골밑 싸움은 물론, 외곽공격, 수비 등 모든 부문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였다. 후반 내내 상대를 압도한 우리은행은 90-6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우리은행에 새롭게 합류한 용병 빌링스가 선발 출전하며 관심을 모았다. 빌링스는 1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데뷔전에서부터 기대에 부응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한층 더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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