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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욱의 골프 클리닉] 장타를 만드는 근육은?
뉴스| 2019-03-12 05:55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골프 주치의’라는 인기 골프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최완욱 프로의 실전 동영상 레슨 ‘최완욱의 골프클리닉’을 매주 화요일 연재합니다. 용인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완욱 프로는 28년간 골프 레슨을 하고 있으며 현재 마일스톤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장타는 대다수 아마추어 골퍼들의 로망입니다. 그렇다면 장타를 내기 위한 근육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장타를 위해서는 스윙 아크를 크게 하는 법을 이해해야 합니다.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 스윙의 크기는 그립 끝이 몸에서 멀어져야 옆구리 근육인 광배근에서부터 왼팔 상완골에 있는 삼두근까지 연결된 근육이 텐션, 즉 당김이 생겨 파워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립을 반대로 잡고 백스윙을 해보면 광배근에서부터 왼팔의 당김을 느낄 수 있고 오른팔도 움츠리지 않고 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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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근에서 삼두근까지 연결된 근육이 텐션이 생겨야 파워를 늘릴 수 있다.


많은 아마추어 분들이 백스윙 시 조금 전과 같이 당김 없이 몸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팔은 뻗을 수 없이 움츠리게 되는 결과를 냅니다. 이는 거리 손실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손 뻗을 때 몸의 축은 오히려 목표 쪽으로 유지시켜 주면 당김의 원리 즉 광배근에서 부터 상완골에 있는 삼두근까지 당겼다 다운스윙 시 오므려지면서 파워를 내는 겁니다. 절대 우측으로 많이 이동하지 마시고 광배근과 왼팔에 텐션을 주시기 바랍니다.

광배근을 늘리는 연습법이 있습니다. 첫째, 왼손은 손등, 오른손은 손바닥이 보이게 클럽을 잡습니다. 그리고 둘째, 클럽을 가로방향으로 바로 들어 올립니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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