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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맨시티 페어플레이 룰 위반했나?' UEFA 조사
뉴스| 2019-03-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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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P 위반 혐의로 UEFA의 재조사를 받게 된 맨체스터 시티. [사진=맨체스터시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룰을 위반했다는 의혹으로 재조사를 받는다.

UEFA는 8일(한국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언론매체가 그동안 보도해왔던 맨체스터 시티의 FFP 위반 혐의를 조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맨체스터 시티에 관련된 FFP 위반 혐의에 대해 어떤 공식 발표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작년 하반기, 맨체스터 시티의 FFP 위반 혐의가 본격적으로 공론화 됐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의 FFP 위반이 사실로 드러나면 최악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UEFA 주관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FFP 위반과 관련된 대가를 이미 치렀다고 계속해서 반박해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명백히 구단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조직적인 음모”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실제로 UEFA는 지난 2014년 맨체스터 시티가 FFP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벌금 4900만 파운드(약 727억 원)와 2시즌 간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 시 선수단 규모를 제한하는 징계를 내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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