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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효과' 마스터스 시청률 3배 상승
뉴스| 2019-04-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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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청률까지 견인하며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한국시간) SBS골프에서 방송된 2019 마스터스는 분당 시청률이 최고 1.674%(최종 라운드 타이거우즈 2번홀 플레이)까지 치솟아 많은 골프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했다.

골프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최종 라운드 1부 중계는 1.026%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대회 평균 시청률은 0.486%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대회평균 시청률 0.171%의 세 배 가까운 수치다. 42시간 최장시간 중계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SBS골프는 이번 대회를 위해 4일 동안 ‘밤부터 아침까지’ 총 42시간을 편성하고 역대 최장 시간 생중계를 진행해 2019 마스터스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멀티 앵글과 전용캠 서비스 역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인 멀티 앵글과 전용캠 서비스는 TV를 넘어 모바일에서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에 힘입어 SBS골프닷컴의 온에어 서비스 이용자수가 평소 대비 6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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