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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목표는 '상위스플릿 진입' 포항-수원 선발라인업
뉴스| 2019-04-26 21:38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와 수원삼성(이하 수원)이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에 나설 선수명단을 공개했다.

포항과 수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 중 하나다. 하지만 모기업에서 지원을 축소하며 예전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포항은 현재 리그 10위, 수원은 9위에 오르며 아쉬운 행보를 걷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양 팀의 상황도 반전된다. 주말 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수원은 5위, 포항은 7위를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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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9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포항은 지난 23일 최순호 감독과 성적부진의 이유로 결별했다. 사령탑엔 김기동 신임감독이 앉았다. 김기동 감독은 9라운드 수원전에서 데뷔한다. 김감독은 부친상으로 자리를 비운 강현무 키퍼 대신 류원우에게 골문을 맡겼다. 수비라인은 이상기-전민광-하창래-김용한이 지킨다. 이수빈과 정재용을 투볼란치로 세웠다. 중원은 완델손-이석현-이진현이 책임진다. 최전방은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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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포항을 상대로 데얀을 원톱에 세웠다. [사진=수원삼성]


수원은 부상에서 돌아온 노동건 키퍼가 선발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 더욱 완벽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철을 왼쪽 윙백에, 조성진과 구자룡은 중앙 수비를 맡았다. 지난 경기 감각적인 득점을 선보인 신세계가 오른쪽 풀백을 맡았다. 바로 위엔 사리치와 최성근이, 미드필드는 염기훈-전세진-타가트가 책임진다. 최전방엔 데얀이 나선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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