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9 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서윤. [사진=KLPGA]
약 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서윤은 “스윙도 교정 중이고 부상도 있어 기대를 안 했는데, 최근 열심히 연습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ㅅ윤은 “만수정에서 인삼 장어를 후원해주신 덕분에 더위에 지치지 않을 수 있었고, 최근 타미드 볼로 변경한 것이 잘 맞았던 것 같다.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를 19위에서 7위까지 끌어올린 김서윤은 “올해는 상금왕, 우승과 같은 타이틀보다 매 대회 최종합계 2언더파를 치자는 목표를 세웠다. 열심히 연습해서 꾸준히 언더파를 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9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인 박소현4(46 FX렌트)는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1-71)를 치면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려 생애 첫 상금 왕에 대한 꿈을 이어갔다. 박소현4를 추격하는 정일미(47 호서대학교)는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71-72) 공동 20위에 그쳐 상금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