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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 JLPGA챔피언십 10위, 선두는 하타오카
뉴스| 2019-09-1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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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이 14일 JLPGA선수권 무빙데이에서 3언더파를 쳐서 공동 10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전미정(37)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 대회인 JLPGA챔피언십코니카미놀타컵(총상금 2억엔)에서 공동 10위로 마쳤다.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7타차다.

일본JLPGA에서 통산 25승을 거둔 베테랑 전미정은 14일 일본 효고현의 체리힐스 골프클럽(파72 6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무빙데이에서 버디 6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 개씩 더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서 전날보다 2계단 올라 사이키 미키, 세레나 아오키, 오시로 사츠끼(이상 일본)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세계여자 골프랭킹 9위의 하타오카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버디 7개에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2타차 단독 선두(13언더파 203타)로 내달렸다. 일본의 황금세대의 일원인 20세 요시모토 히카루가 역시 5타를 줄여 2위(11언더파 205타)로 한 계단 올라섰다.

펑샨샨(중국)은 5번 홀부터 무려 7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9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면서 63타를 쳐서 3위(10언더파 206타)로 뛰어올랐다. 초청 출전한 박인비(31)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는 게 그쳐 에리카 하라(일본) 등과 공동 14위(5언더파 211타)로 마쳤다. 시즌 2승을 거둔 이민영(27)은 4언더파 68타를 쳐서 3타를 줄인 안선주(32), 2타를 줄인 김하늘(31)과 공동 19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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