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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톱컵도카이클래식 12위, 백우현은 2부 투어 우승
뉴스| 2019-10-0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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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백이 6일 일본 2부 투어 토신챌린지에서 2승째를 거두었다. [사진=JGT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승혁(33)이 제50회를 맞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톱컵도카이클래식(총상금 1억1천만 엔)에서 12위로 마쳤다. 우승은 션 노리스(남아공)가 차지했다.

김승혁은 6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 729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폴 페터슨(미국), 신한동해오픈 챔피언인 제이비 크루거(남아공), 하타지 다카히로(일본) 등과 동타로 마쳤다.

선두로 출발한 노리스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으나 한 타차(9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아키요시 쇼타가 1언더파 70타를 쳐서 도키마츠 류코(이상 일본)와 공동 2위(8언더파)로 마쳤다.

코오롱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재즈 재인와타나논드(태국)는 4언더파 67타를 쳐서 히가 가즈키, 사토 타이헤이(이상 일본)과 공동 4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한편 이날 마친 2부 리그인 아메바TV투어 토신챌린지메이신요카이치CC(총상금 1500만엔)에서는 토드백(백우현)이 10언더파로 4타차 우승했다. 지난 9월20일 헤이와 PGM챌린지에서 우승한 데 이어 2승을 거두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라며 골프를 배운 백우현은 이 투어에 3번 출전해 그중 두 번을 우승한 잠재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올해 일본 2부 리그에서는 박준원, 함정우에 이어 3명이 2승씩 거두었고, 김승현까지 7승을 합작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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