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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욱의 골프 클리닉] 테이크백 잘 하는 법
뉴스| 2019-11-12 06:42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골프 주치의’라는 인기 골프 칼럼을 연재하는 최완욱 프로의 실전 동영상 레슨 ‘최완욱의 골프클리닉’을 매주 화요일 연재합니다. 용인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 프로는 28년간 골프 레슨을 하고 있으며 현재 마일스톤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많은 골퍼들이 테이크백에서 클럽을 회전시킨다는 생각 때문에 잘못된 백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클럽을 돌려서 들어 올리면 어드레스 때 그립 끝과 몸 사이의 공간이 멀어지고 올리는 과정에서 상체가 들리고 아마추어 골퍼의 가장 흔한 슬라이스 원인인 손목이 컵, 즉 손목이 손등 쪽으로 꺾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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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양 손으로 잡고서 올바른 테이크백을 연습합니다.


따라서 클럽을 똑바로 들어 올리는 느낌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럽을 왼손과 오른손을 가로로 잡고 어드레스를 취하면 내려볼 때 클럽 샤프트가 발등에 있게 됩니다. 샤프트가 발등에 스트레이트로 통과한 후 위로 올리시면 광배근이 늘어나고 상체가 꼬아지는 느낌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척추 각도도 잘 유지하고 몸의 꼬임도 잘 느끼는 연습이 됩니다.

다시 정리하면 올바른 테이크백 연습법은 다음의 세 과정을 거칩니다.
첫째, 클럽을 왼손은 손등이, 오른손은 손바닥이 정면을 보도록 가로로 잡는다.
둘째, 내려다 볼 때 샤프트가 발등에 위치하도록 놓는다.
셋째, 테이크백 때 샤프트가 발등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면서 백스윙한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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