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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스윙!] 김효주의 단일 평면같은 티 샷
뉴스| 2020-02-04 06:16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세계 여자 골프랭킹 12위인 김효주(25)는 지난해 우승은 없지만 메이저인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2위 등 무려 1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고 상금 10위(129만 달러)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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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에비앙챔피언십을 2위로 마치는 등 지난해 투어에서 부지런히 성적을 올렸다. [사진=LPGA]


투어 홈페이지에서 김효주의 지난해 퍼포먼스를 보면 비거리 평균 244.7야드로 154위였고, 드라이버 정확도는 81.22%여서 7위, 그린 적중률은 67.62%로 97위, 평균 타수는 69.41타로 2위로 집계되고 있다. 비거리는 긴 편이 아니지만 정확하면서 타수를 좀처럼 잃지 않는 게 그의 특징이다. 지난해 4승을 거둔 선두 고진영에 이어 평균 타수는 두 번째로 좋았다는 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지난해 10월 부산 LPGA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11번 홀에서 김효주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촬영했다. 어린 시절 국가대표 생활을 하면서 올바른 스윙 폼을 익혔고, 그건 반듯하고 흠잡을 데 없기로 유명했다.

몸의 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과하지 않지만 파워풀한 동작들이 컴퓨터처럼 정확한 샷을 만들곤 했다. 뒤에서 스윙 궤도를 보면 백스윙을 지나 임팩트와 피니시에 이르기까지 클럽이 만들어내는 스윙 궤도가 마치 단일 평면으로 진행되는 듯하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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