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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8경기 출전해 상금 8위
뉴스| 2020-11-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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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29일 리코컵 최종일 경기에서 17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신지애(32)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올해 8경기만 뛰고 상금 8위로 마쳤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미야자키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 6543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6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쳐서 최종 합계 17위(2오버파 290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월말부터 시즌을 시작한 JLPGA는 올해는 14개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하지만 내년과 함께 2년간을 한 시즌으로 통합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 연말에 가야 시즌 상금왕 등이 가려질 수 있다.

신지애는 올해 8경기에 출전해 이달초 토토재팬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거두는 등 상금 4755만3250엔을 받고 8위로 마쳤다. 이로써 일본 통산 26승을 기록하면서 통상 상금도 10억엔을 돌파하고 총 212개 경기에 출전해 역대 상금 랭킹 6위(10억3034만3776엔)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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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통산 상금왕 순위에서 한국 선수가 15위 중에 6명이나 올라 있다.


신지애 외에 20년 이상 일본 투어 생활을 한 베테랑 이지희(41)는 522경기에 출전해 12억2394만엔으로 2위, 전미정(38)은 457경기에 출전해 3위, 안선주(33)는 253경기에 출전해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9월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하라 에리카가 이븐파 72타를 쳐서 2타차 우승(10언더파 278타)했다. 그는 올해 열린 메이저 3개중에 2개를 차지하고 상금 3천만 엔을 추가하면서 상금 랭킹 3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주까지 2연승에 시즌 3승을 차지한 후루에 아야카는 4언더파 68타를 쳐서 2위(8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시부노 히나코가 1언더파 71타를 쳐서 2타를 잃은 우에다 모모코와 공동 3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시즌 2승을 거둔 루키 유카 사소가 3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6위(4언더파)로 마쳤으나 올해 상금 선두로 마쳤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던 투어 2년차 배선우(26)는 이븐파 72타를 쳐서 배테랑 이지희(41), 전미정(38)과 공동 10위(2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기간에 고바야시 히로미 JLPGA회장은 “내년에는 일부 갤러리 입장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회 수도 십여개 내외에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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