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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호슬러-퍼트남, AT&T 한 타차 공동 선두
뉴스| 2022-02-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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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호슬러가 페블비치링크스에서 7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첫째날 선두였던 톰 호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870만달러) 무빙데이에서 4타를 줄이면서 보 호슬러, 앤드루 퍼트남(이상 미국)과 한 타차 공동 선두를 이뤘다.

호슬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번 홀 이글에 버디 5개를 합쳐 7언더파 65타를 쳐서 공동 선두(15언더파 200타)에 합류했다. 파3 17번 홀의 그림같은 티샷으로 버디를 잡고 마지막 홀에서도 두 번 만에 공을 올려 이글 찬스를 맞기도 했다.

호기는 스파이글라스힐에서 경기해 4언더파 68타를 쳤고, 퍼트남은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경기해 역시 4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마쳤다.

하지만 챔피언조보다도 그 앞 조에 관심이 모아진다. 출전자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4언더파 68타를 쳐서 조던 스피스, 조엘 다먼(이상 미국)과 공동 4위(14언더파)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로 출발한 시에무스 파워(아일랜드)는 3오버파 74타를 쳐서 7위(13언더파), 제이슨 데이(호주)는 2타를 줄여 공동 8위(11언더파)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 노승열(31)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이날 3타를 줄인 강성훈(35)과 함께 공동 41위(6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배상문(35)은 이븐파에 그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주요 선수들이 다수 빠지면서 하위 시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셀러브러티가 156명씩 팀을 이뤄 페블비치 3개 코스에서 하루씩 경기하고 3라운드까지 성적 순으로 5언더파 이내의 공동 64위까지가 마지막날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순위를 가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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