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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데이비스 라일리, 9타 줄여 발스파 선두
뉴스| 2022-03-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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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라일리가 9언더파를 쳐서 3타차 선두가 됐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루키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총상금 780만 달러) 무빙데이에 9타를 줄이면서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라일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 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를 6위에서 출발해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고 62타를 쳐서 중간합계 18언더파 195타로 리더보드 꼭대기를 차지했다.

1, 2번 홀 연속 버디로 출발한 라일리는 전반에 5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 11번 홀에 이어 13,14번 홀 연속 버디를 잡고 17번 홀에서도 어려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올해 25세의 라일리는 2019년 프로 데뷔해 2부 콘페리투어를 거쳐 올해 처음 1부 투어에 도전한다. 지난해 11월 버뮤다챔피언십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전날 10언더파 맹타로 선두에 오른 루키 매튜 네스미스는 이날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2위(16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샘 번스가 4타를 줄여 3일 연속 5언더파 66타를 친 세계랭킹 8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와 공동 3위(15언더파)에 자리했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한 타를 줄여 5위(13언더파), 잰더 셔필리(미국)가 공동 6위(11언더파)다. 세계랭킹 3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공동 34위(6언더파)에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븐파로 공동 45위(5언더파)다.

노승열(31)은 2오버파를 적어내 재미교포 존허,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공동 62위(3언더파)로 하락했다.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오버파로 공동 68위(1언더파)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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