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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라쿠텐슈퍼레이디스 첫날 4위
뉴스| 2022-07-2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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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라쿠텐레이디스 첫날 공동 4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선우(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라쿠텐슈퍼레이디스(총상금 1억 엔) 첫날 6언더파를 쳐서 선두 이나미 모네에 2타차 4위로 마쳤다.

배선우는 일본 효고현의 도큐그랜드오크 골프클럽(파72 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66타를 쳐서 야스다 유카, 아마모토 하루카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배선우는 2019년 일본투어에 진출해 그해에 2승을 올리면서 주목받았으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가 줄어들고 방역으로 인해 제대로 투어에 나오지 못하면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올해는 심기일전하고 대부분 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나 공동 3위 3번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9승을 거두면서 투어의 대세였던 이나미 모네는 올 시즌 우승이 없었으나 오랜만에 선두로 나섰다. 오후 조로 출발해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어 8오버파 64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다. 전반에만 6번 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오전에 경기한 카츠 미나미와 나카소네 스미카가 보기없이 7언더파 65타씩을 쳐서 공동 2위다. 코이와이 사쿠라가 5언더파 67타를 쳐서 오니시 아오이, 카와모토 유이, 테레사 루(대만), 세키 유팅 등과 공동 7위 그룹을 이뤘다.

윤채영(34)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고 68타를 쳐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전미정(40)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이나리(34) 등과 공동 21위다. 황아름(36)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이민영(30) 등과 공동 37위다. 디펜딩 챔피언인 요시다 유리는 1언더파에 그쳐 공동 52위다.

지난해까지 3라운드 대회였으나 올해 메인 후원사인 라쿠텐은 상금을 2천만 엔 인상하면서 4라운드 72홀 대회로 규모를 키웠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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