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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 취하
뉴스| 2022-09-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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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필 미켈슨(사진 미국) 등 4명이 PGA투어를 상대로 제기한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을 취하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필 미켈슨과 타일러 구치. 허드슨 스와포드, 이안 폴터가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낸 소송을 취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 시리즈에 출전한 뒤 PGA투어가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리자 소송을 제기했다.

당초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을 낸 선수는 11명이었다. 그러나 제이슨 코크락, 팻 퍼레즈(이상 미국), 카를로스 오티스, 에이브러험 앤서(이상 멕시코)는 먼저 소송을 취하했다. 이에 따라 브라이슨 디셈보와 피터 유라인, 맷 존스(이상 미국) 3명만 소송을 계속 진행하게 됐다.

이들이 소송을 취하한 것은 패소 파결을 예상하기 때문. 지난달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개막을 앞두고 냈던 출전 금지 징계 중단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기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LIV 골프측은 "변한 건 없다. PGA투어의 독점 금지법 위반은 법정에서 입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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