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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데이에도 힘 못쓴 김주형..공동 12위 제자리 걸음
뉴스| 2023-09-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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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주형(사진)이 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인 프랑스오픈 사흘째 1타를 줄였으나 순위 상승에는 실패했다.

김주형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생 캉탱 앙 이블린의 르 골프 내셔널(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와 더블보기 1개 씩을 범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12위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전날 2라운드에서 16번 홀과 18번 홀서 더블 보기와 트리플 보기를 범했던 김주형은 3번 홀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파4 홀인 7번 홀에서 샷 난조로 더블 보기를 범했다. 티샷을 러프 지역으로 보낸 김주형은 두 번째 샷 마저 플레이가 어려운 페어웨이 반대편 네티브 에어리어로 보냈으며 결국 4온 2퍼트로 2타를 잃었다. 김주형은 이후 버디 3개를 잡았으나 전날 볼을 물에 빠뜨렸던 16번 홀(파3)에서 티샷이 짧아 2온 2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조던 스미스(잉글랜드)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이웬 퍼거슨(스코틀랜드)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작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158cm의 단신 히가 가스키(일본)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민우(호주)는 이날 7오버파 78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3오버파 210타로 공동 6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민우는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2개에 더블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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