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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선두 김효주..경계대상 1, 2호는 톰슨과 부티에
뉴스| 2023-10-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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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맞게 된 김효주.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효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2위인 루키 소피아 가르시아(파라과이)를 2타 차로 앞섰다.

오전조로 경기한 김효주는 첫날과 달리 이날 퍼팅이 좋지 않았으나 아이언샷은 좋았다. 김효주는 이날 18홀 중 15개 홀에서 레귤러 온에 성공했다. 김효주는 경기후 “어제보다 샷이 더 좋았는데 스코어는 그렇지 못했다. 레귤러 온을 많이 시켰고 그 부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지루한 파행진 끝에 17~1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낚은 후 3번 홀 버디 추가로 독주 체제를 갖추는 듯 했다. 하지만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다음 주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성대결에 나서는 렉시 톰슨(미국)은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주말 라운드에서 김효주가 견제해야 할 경계대상 1, 2호다.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중인 톰슨은 유럽과의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3승 1패를 거뒀으며 지난 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선 공동 8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부티에는 세계랭킹 1위인 릴리아 부(미국)와 함께 시즌 최다승인 3승을 기록중이다.

김아림은 16~18번 홀의 3연속 버디에 힘입어 이날 하루에만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아타야 티티쿤(태국)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장효준은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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