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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파 몰아친 넬리 코다..선두 4타 차 추격
뉴스| 2024-05-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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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LPGA투어 사상 첫 6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미국)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틀째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그룹을 4타 차로 추격했다.

코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코다는 단독 3위로 공동 선두인 로즈 장(미국)과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을 4타 차로 추격했다.

대회 첫날 3언더파를 쳐 공동 9위로 출발했던 코다는 이날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본격적으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1,2번 홀의 연속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한 코다는 5, 7번 홀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에도 코다는 14번 홀 버디 후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m 버디를 성공시키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

지난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누르고 시즌 첫 승을 거둔 코다는 이후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 T-모바일 매치플레이, 그리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내리 5연승을 거뒀다. 이후 2주 간의 휴식을 취한 코다는 이번 대회를 통해 LPGA투어 사상 첫 6연승에 도전중이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던 로즈 장은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날 6타를 줄인 삭스트롬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로즈 장은 다음 주 열리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루키 임진희는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이미향,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 해나 그린(호주)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고진영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안나린, 김세영, 성유진과 함께 공동 16위를 달렸다.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던 안나린은 이날 버디 2개에 보기 5개로 3타를 잃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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